진저티프로젝트, Into the Unknown 이번 뉴스레터의 인트로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진저티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또 곰곰이 생각해 보니 ‘변화와 실험이 디폴트인 조직인 진저티에게 변화를 앞두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새로운 메시지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저티는 지난 4월부터 내부적으로 <어댑티브 리더십>을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내부 구성원의 세대 교체(대표님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MZ세대), 비영리/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의 변화,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사회 문제들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학습과 변화까지. 지금이야말로 <어댑티브 리더십>에서 말하는 ‘어댑티브 챌린지’에 직면해 있다는 것에 구성원들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의 시기를 ‘진저티 4.0’이라 이름 붙이고, 이 시기를 잘 지나가기 위해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무엇을 잃지 말아야 할지 월요일 아침마다 함께 치열하게 대화했어요. 이 스터디를 통해 진저티플은 자신이 갖고 있는 목적의 재발견, 도전을 감수할 용기, 변화가 주는 긴장감, 불안을 함께 견디는 감각 등을 함께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어댑티브 챌린지는 사람들의 우선순위, 신념, 습관, 충성심 등의 변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이론과 지식보다는 새로운 실험과 도전이 필요하다. 기존 방식들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손실을 기꺼이 감수하며 새로운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 책 <어댑티브 리더십> 중에서
이제 진저티는 새롭게 요구되는 변화들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시 한번 새로운 실험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업무 환경의 변화입니다. 7월부터는 성수동의 코워킹 스페이스로 진저티의 사무실을 옮기기로 결정했거든요. 사회 곳곳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고 있는 플레이어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이들이 갖고 있는 치열한 현장의 고민들을 옆에서 보고 느끼며, 새로운 연결과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함께 콜렉티브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편안함이라는 익숙한 방식을 버리고 안전함이라는 손실을 감수하며 새로운 곳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늘 변화를 외치는 진저티에서 5년을 보냈음에도 매번 새롭게 요구되는 변화에 맞추어 체질과 관성을 바꾸며 적응해야 할 때마다, “아… 또야?😨”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새로움이 주는 두려움 앞에 주저하는 마음이 여전히 앞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숨 한번 푹 쉬고, 바로 다음 한발을 뗄 수 있는 것은 내키지 않는 새로운 방향을 향해 모험을 감수했을 때마다 결국 그곳에 그 다음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5년의 시간 동안 함께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험 속에 어떤 것을 발견했는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조만간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길 떠나기 위해 짐 꾸리러 가볼게요!(총총)🎒
모험을 감수하는 자만이 새로운 풍경을 누릴 수 있기에 기꺼이 그 모험을 선택하기로 한 안지혜(CaTealyzing Pioneer) 드림 👩🚀
P.S : 이번 뉴스레터는 새로운 변화를 앞둔 진저티프로젝트의 두려움과 설레임을 함께 느끼실 수 있도록 ‘Into the Unknown’을 함께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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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영재의 진저티플 인터뷰 버스킹: 주은
이번 버스킹 인터뷰에서는 진저티의 새로운 시즌을 이끌고 있는 진저티의 대표, 주은 님을 만나 봤습니다. 진저티 10년 차이지만, MZ세대 위주로 구성원이 세대교체 된 Young 진저티는 처음이라 또 새롭고, 스스로도 다시 변화하고 도전해야 하는 시기라고 이야기하셨는데요. 밀레니얼 세대 연구에서 Z세대 연구까지 세대 연구를 이어오신 만큼, 동료로서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밀레니얼 세대는 확실히 이상적인 것 같아요. 추구하고 지향하는 바가 있다고 할까요? 그런 게 있어서 그걸 쫓아가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반면에, Z 세대는 무척 현실적인 것 같아요. 제가 느끼기에, 밀레니얼 세대는 확실히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대한 욕구가 커서 조직 안에서도 새로운 상상이나 실험을 함께할 수 있는 동료들인 것 같고요, Z세대는 명확하고 확실한 것 등 안전에 대한 욕구들이 좀 더 커서, 현실 감각이나 구체적인 대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인 것 같아요." - 주은
🏃♀️맨 앞에서 다음 목적지로 이끌다가도 때로는 맨 뒤에서 멤버들을 살피는 리더, 주은 님은 MZ 조직이 된 진저티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계신지 궁금하신가요?
<신입사원 영재의 진저티플 버스킹: 주은> 편에서 다시 또 변화 앞에 서 있는 리더로서의 고민, 그리고 New 진저티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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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티를 거쳐간 11명의 고등학생 인턴들 이야기, 책으로 출판되다
청소년이 회사에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청소년이 인턴이 되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여섯 해에 걸쳐 열 한 명의 고등학생 인턴들과 함께한 진저티의 특별한 실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 책은 고등학생 인턴들에게 주로 대표님, 때로는 하숙집 주인까지 자처할 정도로 가장 가까이에서 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촉진했던 주은 님이 쓰신 첫 번째 단행본이기에 더 의미가 깊은데요.
제천간디학교, 일반고등학교, 탈북청소년대안학교, 홈스쿨, 국제학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고등학생 인턴들이 1개월에서부터 1년 반까지 다양한 기간에 걸쳐 진저티의 동료로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니, 인턴십 경험은 자신의 안전지대(comfort zone)를 벗어나 진짜 세상(real-world)과 부딪히며 스스로를 마주하고 변화시키게 된 ‘전환적인(turning)’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으더라고요. 부모도 교사도 친구도 아닌 어른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출퇴근과 출장은 물론 태어나 처음 해보는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학교 밖 세상을 마주하고 그 속의 나를 마주하는 이 모험같은 여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다른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제일 잘 알게 되었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청소년 인턴? Teen-tern? 청소년의 삶이 바뀌다! Teen, Turn!
이제, 청소년의 차례다! Teen’s Turn!
책 <틴턴 Teen Turn>에는 실제 세상에서 배우고 성장하게 된 청소년들의 목소리, 그 변화를 읽어주는 어른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미쳐 몰랐던 청소년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선과 함께, 나도 한 번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될지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기에 진짜 필요한 경험과 관계는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하는 어른들 그리고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환경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청소년 프렌들리한 회사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P.S: 이 책을 어디서 만나볼 수 있냐고요? 텀블벅 펀딩을 준비하고 있어요. 7월이 오기 전에 펀딩 소식으로 찾아 올게요! 그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시겠다고요? 아래의 소식을 마저 확인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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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진저티프로젝트, 2023 서울국제도서전 진출!
책을 읽는 일도, 책을 만드는 일도 진저티가 정말 사랑하는 활동인데요. 한 권, 두 권 만들다 보니 어느새 출판사로서 펴낸 책이 7권이 되었더라고요. 펴낸 책들의 라인업이 제법 갖춰진 만큼, 출판사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출판사로 참여해보기로요!😎
비록 크고 넓은 부스는 아니지만, 직접 만든 책들을 나란히 진열하고 독자 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처음 참여하는 이 행사를 잘 치룰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이 새로운 한 발을 통해 진저티 안에는 어떤 만남과 이야기가 쌓일까요? 어떤 표정들을 만나게 될까요?
혹시 도서전에 놀러 오신다면, 출판사 진저티프로젝트는 Hall A의 K34 부스에 있습니다. 진저티플에게 직접 책 추천도 받아 보시고, 읽으신 책이 있다면 소중한 후기도 들려 주세요! 신간 <틴턴>을 하루라도 빨리 읽어보고 싶으시다고요? 오는 토요일부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이제 막 인쇄소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책 🔥<틴턴>🔥을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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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파 세대다! 진저티와 함께 연구할 크루를 찾습니다!
“MZ, 엠지, 엠제트… 언제까지 MZ의 세상이야? MZ라는 말 자체가 이제는 진부하게 느껴져!”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에 목마른 여러분들을 위한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진저티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함께하는 알파세대 연구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알파세대는 X세대, 밀레니얼 세대(Y세대), Z세대에 이은 새로운 세대이며, 2010년생부터 2025년생(예상)까지를 아우르는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어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지 고민해보려 합니다.
진저티프로젝트의 연구가 항상 그래왔듯, 이번 알파세대 연구도 당사자가 주도하는 연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의 컨셉은 [프로젝트:알파]로, 알파세대 청소년들과 MZ 청소년지도사들이 크루로 모여 함께 알파세대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청소년 공간을 방문하고, 직접 청소년활동을 새롭게 디자인 하는 과정을 통해 알파세대를 주도적으로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알파크루가 되어 함께 알파세대를 연구할 알파세대 청소년과 MZ 청소년지도사를 모집하고 있어요.
나에게, 나의 친구들에게 알맞은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청소년이라면!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싶은 청소년지도사라면!
아래 신청 버튼을 통해 [프로젝트:알파]의 크루가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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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티에서 다시 내-일을 시작하고 싶은 경력보유여성을 찾습니다!
진저티프로젝트가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진저티플이 되어 함께 일할 경력보유여성 동료를 찾습니다!👩💻
진저티프로젝트는 세 명의 경력보유여성들이 모여 시작된 조직이기에 잠깐 일을 멈추게 된 여성들에게 ‘일’이 어떤 의미인지, ‘일’을 통해 어떤 변화와 성장이 있을 수 있는지 깊이 이해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경력보유여성 인턴십으로 진저티와 함께 하게 되신다면 잠깐 멈춰있었던 일 감각을 다시 깨우고, 진정한 자기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턴십에 대한 문의는 info@gingertproject.co.kr 로 메일 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빠르게 회신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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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진저티프로젝트 info@gingertproject.co.kr 서울시 마포구 양화대로 12길 8-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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