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티의 소중한 티 메이트(tea mate) 여러분께, 
오랜만에 발행하는 진저티의 뉴스레터 gingerTbreak로 안부의 인사를 여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부디 계신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히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진저티프로젝트는 재택 시즌 2를 맞이해
누구에게나 새롭고 낯선 이 시기를 우리답게 한 발 한 발 가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놓치기에는 아까운, 진저티의 핵심 소식 세 가지를 간단하게 전해드릴게요.

이 책은 여러 '여성'이 함께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여성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여성의 책이기도 합니다. 12명의 인터뷰이, 6명의 인터뷰어, 그리고 3명의 기획자가 함께 만들었지만 이들은 사실 각자 매우 다른 경험과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양한 모습을 되도록 그대로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저티는 펀딩 성공에 힘입어 책 출판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혹시 텀블벅 펀딩을 놓치셨다 해도  곧 서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진저티프로젝트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책 <슬기로운 뉴 로컬생활>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서울 밖 ‘로컬’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삶을 살아보려는 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만나실 수 있는데요. 

진저티는 이 책에서 군산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지역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역에서 청년 창업가를 키우고, 그들의 비즈니스가 지역 생태계에 임팩트를 미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재생 모델이에요. 작년 한 해, 진저티는 이 프로젝트를 아카이빙하며 직접 군산을 걷고, 사람을 만나며 이야기 조각을 모았습니다. 

로컬의 삶을 살짝 엿보고 싶은 분들, 언젠가 자기 일과 삶을 실험하기를 꿈꾸는 분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싶습니다.